셀트리온, 유플라이마 Low WAC 제품 美 출시
셀트리온이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이중가격 정책을 도입하며 처방 확대에 본격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오리지널 제품의 도매가격(Wholesale Acquisition Cost, 이하 WAC)에서 85% 할인된 1038달러(2회 투여분 기준)의 낮은 도매가격(이하 Low WAC) 버전 유플라이마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은 보험사, PBM(Pharmacy Benefit Manager), 시장 유형마다 선호하는 의약품 가격이나 리베이트 전략을 다
문근영 기자24.05.10 09:31
의약품 관련 온라인 불법 행위 1579건 차단…민·관 협업 결과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세컨웨어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과 함께 지난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 간 의약품 불법 판매·알선·광고 행위를 점검해 1579건을 적발하고, 게시물 삭제 등 신속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의약품 판매행위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무분별하게 지속됨에 따라 의약품 온라인 불법 거래 근절을 위한 식약처·중고거래 플랫폼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 일환으로 실시됐다. 주요 적발 사례는 ▲개인 간 거래로 의약품
문근영 기자24.05.08 14:43
서울시약, 의약품 품절 등 약사현안 관련 회원 설문조사
서울지역 약사 10명 중 7명은 최근 장기화 하고 있는 의약품 품절대란 해결을 위해 성분명 처방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사정책기획단(단장 유성호)은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약 2주간 구글폼을 이용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진행했다. 응답자는 1024명이다. ◆ 성분명처방 제도화 필요성 이번 설문에서 응답 회원들은 약사에게 성분명처방의 제도화가 필요한 이유로 병의원에 종속되지 않는 약국의 독립성 확보(79.6%)를 손꼽았다(중복응답). 또한, 성분명처
조해진 기자24.05.08 06:07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시범사업 실시…국민불편 해소 기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달 8일부터 1년간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가 건기식 개인 간 거래 개선을 권고한 후 건기식 안전과 유통질서가 보장되는 범위에서 규제개선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는 시범사업이다. 국조실 규제심판부 개선 권고에 따르면, 1년간 시범사업 실시 후 시행결과를 분석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해 제도화될 전망이다. 거래 가능기준은 유사·해외 사례, 특성 등을 고려해 거래 횟수, 금액 등 세부 내용이 결정된다. 관리 방안은
문근영 기자24.05.07 11:04
서울시약, 이사회서 한약사 문제 적극 대응 결의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2일 2024년도 초도이사회에서 한약사 문제에 대한 대처 방안을 결의,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약은 한약사들이 대형약국 및 조제전문약국을 인수하거나 개설을 시도하는 등의 행위로 인해 약사 면허의 기본 권리가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약사들이 면허 범위를 넘어서는 일반의약품 불법 판매에 대한 법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법리 검토와 변호사 자문, 입법 준비 및 한약국 실태조사를 통한 의견 수렴 결과를 공유했다. 권영희 회장은 "한약사는 약사가 아니다. 약사법의 입법 불비로 한약사의 불
조해진 기자24.05.03 19:33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앞두고 혼란 예고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내달 20일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본인확인 절차 및 입증과 對국민 홍보 부족 등으로 일선 요양기관과 국민들의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는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 등록번호를 도용해 요양기관에서 부정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를 통해 본인 여부 및 건강보험 자격을 확인하고, 의무 위반 시 요양기관에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함으로써 부정수급을 사전 예방해 보험급여비용의 누수를 방지한다는 취지다.
김원정 기자24.04.30 06:05
첨생법 개정안 시행 전 '찬물'…불법줄기세포 제조·판매 걸렸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최근 불법으로 46억원 규모의 줄기세포를 제조해 판매한 바이오벤처 직원 3명이 검찰에 불구송 송치됐다. 이에 따라 첨생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 위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지 않고, 953회에 걸쳐 46억원 규모의 무허가 줄기세포를 제조해 판매한 바이오벤처 직원 3명을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 또한 이들은 기증받은 탯줄로 불법 제조한 치료제를 판매해 약 5
정윤식 기자24.04.29 06:09
사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및 불법 유통 막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자 선정 계획을 지난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공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병의원에서 처방받아 가정에서 사용(투약)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가 오남용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식약처는 사업 내용을 사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약국에서 수거‧폐기하는 것이라며, 올해 6월부터 6개월 동안 6대 광역시 및 경기도(부천시) 지역 약국 약 100개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은 중독성 높은 마
문근영 기자24.04.24 12:36
서울시약, 온라인 쇼핑몰 전문약 판매 차단 조치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에서 발기부전치료제가 불법 판매된 것과 관련해 식약처에 신고한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서울시약은 지난 15일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이즈와 센포스 13품목의 전문의약품을 불법 판매하고 있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식약처에 신고하고, 차단 조치가 이뤄졌다는 답변을 받았다. 식약처 조사 결과, 해당 의약품 판매는 약사법 제44조와 제50조, 제61조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품목의 차단이 이뤄졌다. 이번 식약처 신고는 강동구약사회가 처음으로 4개 품목의 불법 판매 사례를 발견하고, 이
조해진 기자24.04.24 00:47
'청소년 마약 OUT'…강남구약, 등굣길 합동 캠페인 개최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가 17일 오전 강남구 대치중학교 정문에서 '청소년 불법 마약 근절을 위한 합동 등굣길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강남구청, 수서경찰서, 강남구약사회, 한국청소년육성회 등 민·관·경 약 60명은 '호기심이 중독으로 마약없는 청정강남'을 슬로건으로 삼은 현수막을 설치하고, '청소년 마약 OUT' 등 홍보문구가 담긴 어깨띠를 착용한 채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불법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렸다. 청소년들에게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조해진 기자24.04.17 16:18
CSO 의존도 높아지는 추세인가‥비상장제약사들 판매수수료 얼마?
국내 제약기업들의 CSO(Contracts Sales Organization, 판매대행업체)를 통한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수년전까지만 해도 비상장 중견·중소제약사 중심으로 자체 영업인력을 줄이고 CSO를 통한 판매를 확대해 왔으나 최근에는 경동제약, 명문제약, 알리코제약, 국제약품, 위더스제약, 유유제약 등 상장제약사들도 가세해 영업을 대행업체에 맡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업대행사(CSO)의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 약사법 개정안을 통과된 상황이라 향후 CSO 의존도 여부에 촉각이 모아진다. 이는 판매 대행
최봉선 기자24.04.17 12:12
AI로 의약품 불법 유통 잡는다…식·의약 사이버 안전관리 입법 추진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공지능(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에 힘을 쏟는다. 의약품 허위·과대 광고 등 불법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위법사항 점검 및 차단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식의약 사이버 안전관리 법률안(가칭)'을 만들어 조직 운영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식약처 사이버조사팀 업무와 관련된 법을 아우르는 방식으로 온라인 모니터링 및 행정조치 등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일수 식약처 사이버조사팀장은 지난 16일 식약처 출입 전문지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문근영 기자24.04.17 06:02
식약처, 지자체와 협력해 의약품·의약외품 불법 표시·광고 단속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17개 지자체와 함께 병·의원, 약국과 온라인 매체에서 많이 팔리거나 광고되는 의약품·의약외품에 대한 불법 표시·광고를 15일부터 이달 19일까지 5일간 집중점검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 품목은 가정의 달 수요 증가 예상 품목인 비타민제, 면역증강제, 유산균 제제, 아미노산 제제, 자양강장제와 생활 밀착형 품목인 소화제, 상처 치료제, 인공눈물, 생리용품,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이다. 항히스타민제, 마스크, 기피제 등 계절 성수 품목을 비롯해 당뇨병 치료제 등
문근영 기자24.04.15 16:54
엠아이피엘에이, 1군 임시마약류 지정 예고…신체·정신적 위해 우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남용 우려 신종 물질 '엠아이피엘에이(MiPLA, N-Methyl-N-isopropyl lysergamide)'를 1군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되거나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다. '엠아이피엘에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3호 가목에 해당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인 '리서직산 디에틸아마이드(Lisergic acid diethylamide, LSD)'
문근영 기자24.04.15 09:06
[기고] 속칭 랜딩비 접대 관련 변론 단상
의사는 제약회사 입장에선 주요한 고객이다. 최근 리베이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A제약사도 마찬가지다. 권역별로 제약회사 담당영업직원이 의사에게 접근, 자기회사 약품을 처방해달라고 부탁했다. 관련 회사에서 영업비용으로 받아서 영업을 했다. 영업비용 가운데 의사에게 속칭 현금지급도 한 모양이다. 의사입장에서는 현금으로 받으니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받았다. 과거에는 학회비, 협찬·찬조비 명목, 골프대회 찬조금 명목으로 현금, 상품권, 숙박권, 골프비용으로 지급받았다. 제약회사 내부제보로 추정되는 사람으로부터
메디파나 기자24.04.08 16:39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 운영에 즈음하여
우리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 미리 위기에 대비하지 않고 있다가 큰 손실을 보고 난 뒤에야 위기에 대비하면 이미 늦었다는 말이다. 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이 속담이 시사하는 바는 적지 않다. 기업의 가장 큰 목적은 이윤 추구에 있다. 급변하는 정치적 사회적 환경 속에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 직접 이익을 창출해 주지 않는 영역에 투자를 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기업의 비즈니스가 커짐에 따라서 위기 또한 커지고 오랜 기간 쌓은 기업의 부와 명성이 큰 위기 한 번으로 일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일 또한 우리는
메디파나 기자24.04.01 11:55
"올 것이 왔다"…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조사 확산 조짐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기기 업계에 대한 대규모 공정위 조사는 약 11년 만으로 향후 결과에 따라서 다른 기업까지 확산될 전망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초 국내 진출한 다국적 의료기기 A기업, B기업 두 곳을 선정, 직권조사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의료인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불법 리베이트는 없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방침이다. 이에 A기업과 B기업은 최근 국내 대형로펌인 C법무법인을 선임하고, 관련
최성훈 기자24.03.28 06:09
약사회, 2024 FAPA 서울총회 설명회 및 정책간담회 순회 시작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개최되는 '2024 FAPA 서울총회'(이하 'FAPA 서울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도지부 순회 설명회를 시작했다. 대한약사회는 26일 부산을 방문해 FAPA 창립 6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FAPA 서울총회'가 갖는 의의를 설명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광훈 회장은 '아시아의 차세대 약사 : 약료와 제약과학 강화를 위한 통합된 약사 직능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되는 'FAPA 서울총회'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디지
조해진 기자24.03.27 16:33
인천시약 "약 배송 약속한 국힘, 즉각 철회해야"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가 26일 여당 4·10 총선 정책 공약에 약 배송을 포함한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포함한 것에 대해 철회를 촉구했다. 인천시약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약 배송은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동시에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파탄내고 거대자본에 국민의 건강을 매도하는 행위"라며 "더욱이 총선을 앞두고 산업적 편익과 편의성만을 앞세워 혹세무민하는 모습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비대면 진료는 산간벽지 지역 등의 의료 사각지대보다 수도권 및 광역시 위주의 비(非)의료 사각지대에서 이
최성훈 기자24.03.26 16:00
의약품 불법 유통·판매 단속…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의약품 불법 판매·유통을 방지하고자 25일부터 이달 28일까지 17개 시·도 지자체(시·군·구)와 합동으로 ‘의약품 불법유통 기획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번 기획합동점검은 최근 약사법을 위반해 일부 편의점에서 전문의약품을 판매하는 사례 등 의약품 불법유통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 안전상비의약품 이외 의약품의 편의점 불법유통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식약처는 전국 246개 시&mid
문근영 기자24.03.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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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보여주는 최강 서울시의사회 집행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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